이를위해 구와 FC서울은 17일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17일 개최한다.
FC서울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협약 기간은 2년이다. FC서울은 도봉구시설관리공단에서 위수탁관리중인 초안산근린공원 창골축구장을 활용해 유소년축구 활성화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FC서울의 축구 전문 코치,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아 3월부터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우승팀인 FC서울은 황선홍 감독과 곽태휘, 박주영, 데얀 등 선수를 보유한 구단이다. 현재 서울시 전역 30여개 구장에서 50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유소년 축구교실을 열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축구교실,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 등 지역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 중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관내 어린이들에겐 FC서울의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축구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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