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위원장은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반성·다짐·화합'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내일 반 전 총장이 귀국한다고 하는데, 그가 오면 얘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람 따라다니다가 이 나라가 이 모양이 됐다. 친박, 비박 따라다니다가 칼을 맞았다"며 "또 사람 따라다니다가 망할 일 있냐. 세계적인 인물을 또 탄핵할 일 있냐"고 반문했다.
인 위원장은 정진석 전 원내대표를 비롯, 당내 충청권 의원을 향해, "충청도 사람이 간다고 하는데, 저도 충청도 사람"이라며 "지금 충청도지사 뽑냐, 정신 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우리더러 불임정당이라고 하는데 요새 의학이 발달해서 인공수정도 잘 되고 정 안 되면 양자를 데려와서 내 자식을 만들 수도 있고 늦둥이를 만들기도 한다"고 반 전 총장 영입 가능성을 열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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