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에 따르면 21일부터 30일까지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인제 빙어축제장에는 빙어GO, 빙어스튜디오, 빙어뜰채체험, 빙어열쇠고리 만들기 등 빙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빙어잡기 증강현실체험 게임인‘빙어GO’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인제 5대 명품, 인제팔경, 관광지 등 인제군의 다양한 정보를 담은 빙어 캐릭터 25종을 수집하는 게임으로 캐릭터 25종을 모두 수집하면 인제사랑상품권 5000원권이 지급된다.
또 전문 MC가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며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는 빙어 스튜디오, 가로 15m, 세로 10m의 대형 빙어수족관에서 운영되는 빙어뜰채체험, 내설악 공공미술관과 여초서예관에서 운영하는 빙어열쇠고리 만들기, 가훈쓰기,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상 고온으로 결빙이 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빙상 축제장의 프로그램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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