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성탄절 수녀원 고아원 방문
【 시리아대통령실·AP/뉴시스】시리아 내전이 6년동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과 부인 아스마 여사는 25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 북쪽 세드나야에 있는 수녀원을 찾아 고아 어린이들과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은 시리아대통령실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제공한 것이다. 2016.12.25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시리아 대통령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성탄절에 다마스쿠스 근처 천주교 고아원을 방문한 동영상이 공개됐다고 AP통신, 유로뉴스 등이 보도했다.
시리아 현지 언론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동영상에는 아사드 대통령이 부인 아스마, 자녀 3명을 데리고 다마스쿠스 북부 외곽지역인 세드나야에 있는 수녀원이 운영하는 고아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아사드 대통령은 고아원에서 수녀들과 인사한 뒤 산타 복장을 한 고아들과 만났다.
정부군이 북부 도시 알레포를 탈환한 후 아사드 대통령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 시리아대통령실·AP/뉴시스】시리아 내전이 6년동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과 부인 아스마 여사는 25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 북쪽 세드나야에 있는 수녀원을 찾아 산타클로스 옷을 입은 고아 어린이들과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은 시리아대통령실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제공한 것이다. 2016.12.25
한편 이날 알레포에서는 기독교도들이 4년 만에 처음으로 성탄절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알레포에 있는 세인트 에일라스 성당에서 성탄절 축하 미사가 열렸다. 다마스쿠스에서도 알레포에서 탈출한 기독교도들이 시리아 정교회의 안티오크 성당에서 열린 성탄절 미사에 참여했다.
시리아 내 기독교도 인구는 내전 전 인구 2300만명 중 약 10%를 차지했었다.
suejeeq@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