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시흥시장 "서울대 시흥병원 설립, 실무 논의 중"

기사등록 2016/11/28 14:59:38 최종수정 2016/12/28 17:59:23
【시흥=뉴시스】이종일 기자 = 김윤식 경기 시흥시장은 28일 제240회 시의회 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2016.11.28. (사진 = 시흥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이종일 기자 = 김윤식 경기 시흥시장은 28일 "서울대학교 시흥병원의 세부적인 설립방안 등에 대해 서울대와 실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제240회 시의회 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서울대 시흥병원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은 1단계 300병상, 2단계 500병상으로 단계적 건립을 하는 것이고, 향후 추가 확장을 위한 공간 마련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서울대가 병원을 자체 건립하는 것과 민간협력(민간투자방식 등)이나 공공 SPC(특수목적법인)를 통해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병원 부지는 5만6000여㎡로 종합병원, 부속시설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 학생들이 반대하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의무형 기숙대학(RC)의 대안으로 선택적 기숙대학을 도입하는 방안과 대학원 설립·이전 등에 대해 서울대와 논의해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건립 사업을 맡은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타운㈜는 사업비 4500억 원을 모두 확보했다"며 "시는 지난 4일 서울대 시험수조연구센터 건축허가와 캠퍼스 부지 내 토사 반입을 승인했다. 사실상 공사 착공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중 서울대 시흥캠퍼스 부지 66만㎡ 가운데 M2부지(23만㎡)에 대한 토지이용계획을 협의해 세부시설계획을 확정할 것"이라며 "내년 1~3월 건축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2018년 단계별로 준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새누리당 홍지영 시의원은 지난 21일 제240회 1차 본회의에서 서울대 시흥병원 설립 방안, 병원 유치 가능 여부 등에 대한 시정질문을 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8월22일 서울대 등과 시흥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나, 서울대 학생들이 시흥캠퍼스 조성을 반대하고 있어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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