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에게 배우는 협동'은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을 역임하고 있고 '개미 박사'로 널리 알려진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펴낸 '최재천 교수의 어린이 개미 이야기'의 첫 번째 이야기다.
잎사귀를 수확하는 운반개미부터 천적들의 공격을 막아내는 병정개미, 본격적인 버섯 농사를 담당하는 농부개미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삶과 무척 닮아 있는 잎꾼개미의 사회를 보여준다.
이 책을 비롯해 15권에 이르는 이번 시리즈는 전 세계 1만여종에 달하는 개미 중 어린이들에게 놀라운 재미와 흥미로움을 가져다 줄 다양한 개미들을 선별해 개미의 생태와 습성, 잘 알려지지 않은 능력 등을 설명한다. 최재천 지음, 박상현 그림, 36쪽, 리잼,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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