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푸른 바다의 전설' 1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6.4%을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17.8%, 18.0%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SBS에서 방송된 TV 프로그램 중 '푸른 바다의 전설'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없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TV '역도 요정 김복주'는 3.3%(전국 평균 기준), KBS 2TV '오 마이 금비'는 5.9% 시청률에 그쳤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인간이 된 아름다운 인어와 모든 게 완벽하지마 사기꾼의 삶을 사는 남자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프로듀사'(2015) '별에서 온 그대'(2013)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을 쓴 박지은 작가가 극본을 맡고, 전지현과 이민호가 남녀 주인공으로 참여해 제작 단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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