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명예교수는 40여 년 동안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역사성과 사회성이 강한 9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한국 현대무용의 토착화와 다양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그는 한국무용교육학회와 무용교육혁신위원회를 이끌며 무용계 염원인 무용교사자격증 제도를 신설하기도 했다.
특별상은 구자훈 국립현대무용단 이사장이 받았다. 구 이사장은 LIG손해보험 회장을 역임하고, LIG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7 춤비평가상 특별상'과 '2012 메세나 대상 메세나인상'을 받은 바 있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한국무용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무용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13년 '아름다운 무용인상'을 제정했다. 제1회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 제2회 박금자 성암아트홀 이사장, 제3회 육완순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이 이 상을 받았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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