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치원생, 가오나시 핼러윈 분장으로 '폭발적 반응'
기사등록 2016/11/01 18:13:31
최종수정 2016/12/28 17:52:00
【서울=뉴시스】대만의 2살 난 여아가 최근 유치원 할로윈 파티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캐릭터인 '가오나시'로 깜짝 변신해 유치원을 초토화시켰다. 대만에 사는 여아 '멍멍(萌萌)'이 분장후 나타나자 또래 여자아이가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 (사진출처: 중국 바이두) 2016.11.01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대만의 2살 난 여아가 최근 유치원 할로윈 파티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귀신 캐릭터인 가오나시로 깜짝 변신, 유치원을 초토화시켜 화제가 됐다.
1일 중국 환추왕 등은 대만에 사는 별명이 '멍멍(萌萌)'인 2살 난 여아가 가오나시로 변신한 사진이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가오슝의 한 유치원에 다니는 이 아이는 할로윈 파티에 검은 색 망또를 두르고 얼굴에 흰 분장을 한 모습으로 파티장에 나타났다.
엄마가 해준 분장이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너무 똑같아 또래 친구들은 '멍멍' 주변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고 어떤 아이들은 비명을 지르며 울음을 터뜨리기까지 했다.
【서울=뉴시스】대만의 2살 난 여아가 최근 유치원 할로윈 파티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캐릭터인 '가오나시'로 깜짝 변신해 유치원을 초토화시켰다. 대만에 사는 여아 '멍멍(萌萌)'의 분장 전후 모습. (사진출처: 중국 바이두) 2016.11.01
그러나 분장을 지운 이 아이는 너무나 귀엽고 천진난만한 모습이었다.
네티즌은 가오나시로 변신한 아이의 모습도 귀엽지만 분장을 지운 모습에 가슴이 녹아내린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sophis7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