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최근 10년간 발생한 민간 총기사건

기사등록 2016/10/19 20:49:14 최종수정 2016/12/28 17:48:17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9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총기사고가 발생, 경찰 1명이 중상을 당해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진은 당시 총을 쏜 피의자가 위치해 있던 곳을 경찰이 조사하는 모습. 2016.10.1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19일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입구 인근에서 폭행 용의자가 현장 조사를 벌이던 경찰관에서 사제총기를 발사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총격 당한 경찰관은 병원으로 후송 도중 끝내 숨졌다. 

 다음은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총기사건 사례.

 ◇2006년

 ▲12월25일 = 충남 천안시 유량동 공터에서 불륜 의심으로 공기총 발사해 임모(39)씨 등 2명 부상

 ▲12월31일 = 충북 충주시 교현동 가정집에서 연인 갈등으로 엽총 발사해 이모(30)씨 등 2명 사망

 ◇2007년

 ▲4월4일 = 경북 예천군 호명면 가정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공기총 난사해 이모(43)씨 사망. 2명 부상

 ▲4월10일 =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공장에서 채무 갈등으로 공기총을 쏴 박모(49)씨 사망

 ▲4월27일 = 충남 아산시 음봉면 부동산중개업소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엽총 난사해 임모(41)씨 등 2명 사망. 1명 부상

 ◇2008년

 ▲1월27일 = 경기 화성시 우정읍 가정집에서 송모(64)씨가 엽총 난사해 제수(47)와 조카딸(14) 사망. 송씨는 엽총으로 자살기도해 부상

 ◇2010년

 ▲12월30일 = 경기 성남시 중원구 가정집에서 가정문제로 공기총 발사해 홍모(48·여)씨 부상

 ◇2011년

 ▲2월21일 = 경기 파주시 적성면 농장에서 재산분할 갈등으로 엽총 난사해 신모(41·여)씨 등 2명 사망. 1명 부상

 ▲3월7일 = 경북 경주시 가정집에서 보복 목적으로 공기총을 쏴 대학생 1명 사망

 ▲6월10일 = 경북 구미시 아포읍 절에서 경찰의 추격을 받던 중 공기총 발사해 김모(41) 경사 부상

 ◇2012년

 ▲2월25일 = 충남 서산시 수석동 공장에서 옛 직장동료를 보복할 목적으로 엽총 발사해 최모(38)씨 사망. 2명 부상

 ▲7월20일 = 경기 용인시 남동 주택가에서 이모(58)씨가 소유권 갈등으로 동생 친구인 안모(54)씨를 엽총으로 쏴 사망

 ◇2013년

 ▲5월18일 = 경기 하남시 미사동 공터에서 내연관계 갈등으로 엽총 발사해 2명 사망

 ◇2014년

 ▲1월31일 = 경남 창녕군 가정집에서 재산분할 갈등으로 공기총 발사해 1명 부상

 ▲10월28일 = 전남 담양군 농장에서 종교 갈등으로 공기총 발사해 1명 부상

 ◇2015년

 ▲2월25일 = 세종 장군면 금암리 편의점에서 강모(50)씨가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여성의 오빠 김모(50)씨와 김씨 아버지(74),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여성과 편의점을 함께 운영하는 송모(52)씨에게 엽총을 난사해 살해한 뒤 편의점에 불을 지르고 도주. 강씨는 엽총으로 자살

 ▲2월27일 = 경기 화성시 남영동 가정집에서 전모(75)씨가 재산분할 갈등으로 형(86)과 형수(84), 출동한 관할 파출소장 이모 경감에게 엽총을 발사해 살해. 전씨의 며느리는 2층에서 뛰어내려 탈출하다 부상. 전씨는 범행 뒤 현장에서 엽총으로 자살

 ▲8월25일 = 서울 은평구 구파발검문소에서 경찰관 박모(55)씨가 실탄 4발과 공포탄 1발이 장전된 38구경 권총으로 장난을 치다가 발사해 박모(21) 상경 사망

 ◇2016년

 ▲10월19일 =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입구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 중인 성모(46)씨가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모(54) 경위에게 사제총기 발사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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