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경찰특공대원을 가리는 대회가 10일 열렸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경찰특공대에서 '제10회 전술평가대회'를 열었다.
경찰특공대 전술평가대회는 특공대 간 경쟁을 통해 기량을 평가하는 것이다. 대테러 역량을 높이고자 기획됐으며 200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적으로 잇따르는 테러 위협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실전과 유사한 훈련과 평가방식이 도입됐다.
대회 종목은 ▲전술 단체전 ▲전술 개인전 ▲폭발물 처리 ▲폭발물 탐지 ▲수색견 운용 ▲저격 등이다.
전술 분야에서 외국 대테러부대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중표적, 장애물 사격 등의 사격술을 토대로 개인 전술능력과 팀워크를 평가했다.
폭발물 처리 부문은 30m 거리에서 20㎝ 크기의 작은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방식으로, 폭발물 탐지·수색 분야는 개인전술 뿐만 아니라 경찰견과의 작전 능력도 함께 평가됐다.
경찰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합동훈련 등 꾸준한 교육·훈련을 통해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최근 국제테러단체의 무차별적인 테러가 아시아권까지 위협하고 있는데다 북한의 위협 수위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경찰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테러 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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