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이 조성된 2002년부터 시작한 억새축제는 매년 억새꽃이 피는 10월께 열리며 공원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개방해 시민들을 맞고 있다.
야간 억새경관을 안전하게 볼 수 있도록 탐조등(서치라이트)과 별초롱 70여개를 설치한다. 보행시 안전을 위해 청사초롱 1000여개도 마련했다.
하늘공원 중앙로 동쪽에는 100m 길이 LED터널을 설치해 조명을 연출하고 사진공모전 수상작품을 전시한다. 사진터널에선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 위에 만들어진 월드컵공원의 회복과정을 담은 사진 15점과 시 50점을 볼 수 있다.
축제는 다음달 7일 오후 7시 하늘공원 중앙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샌드아트, 축하공연, 시민퍼레이드, 조명 점등식 순서로 진행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체험존과 문화존, 소망존, 휴식존, 억새밭 포토존 등 5개 구역별로 마련된다. 시민들은 공원에서 나온 부산물로 브로치나 머리띠 등을 만들 수 있다. 황토마임과 마술, 음악 등의 공연이 15회에 걸쳐 열린다.
억새밭에 있는 동물을 촬영해 페이스북에 해시태그(#서울억새)로 올리거나 공원 내에서 열리는 퀴즈에 참가하면 토종꽃씨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하늘공원 하부 평화의공원에선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서울정원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8일에는 한강으로 나가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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