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지사 군수지원단, 우리는 책 읽는 간부 독서열풍

기사등록 2016/09/09 18:14:39 최종수정 2016/12/28 17:37:56
【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국내 최대의 책과 독서문화 축제인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9~11일까지 강릉대도호부 관아 등 명주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육군 1군수지원사령부 군수지원단 고형철 중위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고형철 중위는 9일 강원 강릉 대도호부 관아에서 실시한 제3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특별상인 강릉시장상을 받아 부대의 위상을 높였다.

 육군본부가 장병 인성 함양과 병영문화 혁신을 위해 추진 중인 책 읽는 병영 만들기에서 고 중위는 강릉시 모루도서관과 연계해 솔향 독서토론회를 만들어 부대 간부들과 함께 참여했다.

 고 중위는 독서코칭 교육을 받고 장병들은 물론 간부들에게 코칭을 하는 등 끊임없이 부대의 독서 열풍을 위해 노력해 왔다.

 고형철 중위 "이번 상을 받기까지 독서토론회에 열심히 참여해준 진강균 단장을 비롯한 부대 간부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부대 장병들 사이에도 독서 열풍이 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중위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대를 대표해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부대는 올해 초부터 진강균 군수지원단장이 인성 함양과 간부 정예화를 위해 2주에 한 권씩 책을 읽고 수요일 전투체육시간을 이용해 독서토론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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