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자국 주재 공관 등에 평양 스포츠용품 공장 공개
기사등록 2016/09/07 10:16:21
최종수정 2016/12/28 17:36:58
【서울=뉴시스】북한이 자국 주재 공관과 국제기구 대표들에게 신설된 스포츠 관련 제품 공장 2곳을 공개했다. 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전날 북한 당국이 외국 사절단과 국제기구 대표들을 상대로 평양에 있는 평양체육기재공장과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을 방문 및 견학하게 하는 행사를 주최했다고 보도했다. 평양체육기재공장에서 북한 관계자가 외국 방문 인원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출처: 중국 신화왕) 2016.09.07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북한이 자국 주재 공관과 국제기구 대표들에게 신설된 스포츠 관련 제품 공장 2곳을 공개했다.
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전날 북한 당국이 외국 사절단과 국제기구 대표들을 상대로 평양에 있는 평양체육기재공장과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을 방문 및 견학하게 하는 행사를 주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평양 청춘거리 체육촌에 위치한 평양체육기재공장은 면적이 9980㎡에 달하고 축구, 농구, 배구 등 스포츠 용품을 생산한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초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생산을 재개한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은 과자, 음료수 등 제품을 생산한다고 소개했다.
북한이 '체육강국건설' 슬로건을 내걸고 스포츠 진흥에 주력하는 가운데 이런 공개 행사는 스포츠 강대국 실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과시하는 의도로 분석됐다.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을 현지지도했다며 조선중앙TV가 23일 보도했다. 이날 현지지도엔 최룡해 노동당 비서와 안정수 당 경공업부 부장,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수행했다. 2016.01.24.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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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평양체육기재공장은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직접 지시에 따라 지난 6월 새롭게 건설됐고 39종의 스포츠용품을 연간 약 55만점 생산할 수 있는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북한 언론은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이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다양한 설비를 갖추면서 제품생산량이 그전에 비해 1.5배 늘고 100종이 넘는 신제품이 개발되고 있다고 보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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