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황정민·곽도원 '아수라', 9월 말 개봉
기사등록 2016/08/17 10:15:47
최종수정 2016/12/28 17:31:05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정우성·황정민·곽도원·주지훈·정만식 등이 출연한 영화 '아수라'가 9월 말 개봉한다.
CJ 엔터테인먼트 17일 '아수라'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9월 말께 개봉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로써 '아수라'는 송강호 주연의 '밀정', 이병헌이 출연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매그니피센트7' 등과 경쟁에 나선다.
'아수라'는 비리 형사와 악덕 시장, 이들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 검사가 뒤엉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액션물이다.
정우성은 형사 '한도경', 주지훈은 한도경을 따라 점점 악인이 돼 가는 후배 형사 '문선모', 황정민은 시장이자 악당인 '박성배', 곽도원과 정만식은 각각 이들을 추적해가는 검사 '김차인', 검찰 수사관을 연기했다.
이 밖에도 김원해·김종수·김해곤·오연아·윤제문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태양은 없다'(1999) '비트'(1997) 등을 만든 김성수 감독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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