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소속사 씨엔코이엔에스는 "이번 경찰 수사를 통해 '진실은 거짓을 이긴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고소인의 거짓말이 진실인 것처럼 보도되는 상황을 보면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진욱은 지난 달 14일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뒤 16일 고소인을 무고로 맞고소했다. 두 사람은 거짓말탐지기, 개인통신 기록 공개 등 치열한 진실 공방을 거쳤으나 "강제성이 없었다"는 고소인의 자백으로 사건이 일단락됐다.
소속사 측은 "무고는 특히 연예인인 이진욱의 인생을 송두리째 날려버릴 수 있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것"이라며 "고소인에 대해서는 응분의 법적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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