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취수정,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

기사등록 2016/07/21 11:47:09 최종수정 2016/12/28 17:24:02
거창군 가조면 대초리 소재 취수정이 21일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628호로 지정 고시됐다.
【거창=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가조면 대초리 소재 취수정이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628호로 지정 고시됐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남상면 화경당을 비롯해 5월 신원면 소진정과 남하면 낙영정 등 3개소가 도문화재로 지정돼 현재까지 4개소가 문화재로 신규지정됐다.

 '취수정'은 가조면 대초길 134에 위치하고 있으며, 1871년 중건된 건물로서 역사적 가치와, 마을의 한 가운데 둔 조선후기 정자건축의 예로써 학문화재 자료로 지정됐다.

 특히 가조면 취수정은 학술적 가치가 크며 관리상태도 양호해 경남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 고시됐다.

 이로써 거창군 문화재수는 명승 제53호 수승대를 비롯해 국가지정 12개, 등록문화재 3개, 도지정 73개소로 총88개소가 됐다.

 군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재에 대해 후세대를 위한 보존·전승과 함께 체험하는 문화재로서 가치 재창조를 위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jkg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