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6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공공디자인 시민봉사단'발대식 및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공공디자인에 관심있는 일반인과 중·고생 및 대학생 등 봉사단원과 프로젝트미터 유현우 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총 32명의 공공디자인 시민봉사단에게 위촉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이날 공공디자인 사업계획 및 추진일정을 안내하고 자원봉사센터 가입 및 안전교육과 함께 2시간에 걸친 공공디자인 교육 워크숍이 진행된다.
시는 본격적인 현장작업에 앞서 단장주관으로 총 3회에 걸친 교육워크숍을 통해 오리엔테이션과 봉사단활동 범위를 소개하고 단원들의 개성있는 아이디어를 수렴하게 된다.
또 지역사례 분석 및 디자인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 공유 등 컨셉 설정과 현장작업에 따른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공공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워크숍 기간중 시민봉사단 의견수렴 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벽면상태나 규모, 교통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공디자인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망상 IC 입구 및 초구삼거리, 시청 신청사 뒤편 옹벽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 말 현장교육 및 기초작업을 시작으로 보정작업을 통해 8월초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는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해 명품관광 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범죄예방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향후 사업 추진 성과 등을 분석하여 매년 연차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동해시,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착한가격 업소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오는 18, 19일 2일간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1월 도입된 착한가격업소는 원자재 및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원가절감 등의 노력으로, 저렴한 가격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에 대해 행정자치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인증해 지정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공무원과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외식업 및 이·미용업, 목욕업 등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21개 업소를 방문해 서비스 상태 및 위생·청결 부분을 중점적으로 점검 및 재심사하게 된다.
특히 가격수준이 지역의 평균가격 보다 낮거나 동결 인하한 업소와 종사자가 친절하고 영업장 청결 업소, 옥외가격·원산지 표시 등 정부시책 적극 호응업소, 식품위생 모범업소는 추가 지정을 통해 착한가격 업소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민생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 업소에 지정되면 지정증 및 표찰, 공공요금지원, 종량제 봉투, 세제류, 옥외가격 표지판 제작비 등의 희망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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