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회 대학청년국은 지난 5월과 6월 각각 진행한 '2차 청년 다니엘 기도회'와 '2016 더 홀리 스피리트 페스티벌(THE HOLY SPIRIT FESTIVAL) 전국 청장년 금식 대성회' 때 이를 금했다.
지난 2월7일에도 같은 금액을 모아 이 병원에 1차 기부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청년 신자들을 대신해 성금을 전하며 "청년들이 기도하며 모은 사랑의 마음을 아픈 어린이들 치료를 위해 잘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상원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들의 마음 잘 받아 어려운 형편의 어린 생명들이 제대로 치료받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세 차례에 걸친 모금에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며 "청년들의 기부가 의미가 있는 것은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모두가 동참했기 때문이다"고 의미를 전했다.
이어 "이번 모금을 통해 청년들은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다졌으며, 사랑과 나눔에 앞장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신앙 전통을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시켰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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