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개표에 들어가는 이번 참의원 선거에는 지역구 73명, 비례대표 48명 등 총 121개의 개선 의석을 놓고 389명이 입후보했다.
자민당과 공명당의 집권 연정과 민진당 등 일본 여야 정당들은 아베(安倍) 정권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의 잘잘못과 헌법 개정 및 안전보장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논전을 펼쳤었다.
자민·공명 연정이 목표로 하고 있는 개선 의석의 과반수의 61석을 획득할 것인지 여부와 헌법 개정에 찬성하는 개헌 지지 세력이 개헌 발의에 필요한 참의원 전체의 3분의 2 의석에 도달할 것인지 아니면 민진당과 공산당 등 야당이 이를 저지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할 것인지 여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또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얻은 18살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가 어떤 영향을 가져올 것인지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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