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스탄불 항공 운항 중단, 수시간 만에 해제
기사등록 2016/06/29 12:18:04
최종수정 2016/12/28 17:17:14
【이스탄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28일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연쇄 자살폭탄테러로 중단됐던 미국 내 모든 공항과 이스탄불 간의 항공편 운항이 수 시간 만에 재개됐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 관리는 이날 저녁(미 동부시간) 항공 운항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운항 중단 조치가 내려졌던 몇 시간 동안 이미 터키를 출발해 미국으로 향했던 여객기 10대가 모두 미 공항에 착륙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몇 시간에 걸친 항공 운항 중단으로 가장 타격을 받은 것은 화물기들과 미국 내 회사 전세기들이다.
운항 중단 해제 조치는 미 교통안전청(TSA)과의 협력 아래 결정됐다고 이 관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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