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난 부채질' 제주공항 렌터카하우스 8월말 폐쇄

기사등록 2016/06/21 11:23:18 최종수정 2016/12/28 17:14:40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21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김방훈(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와 장성욱(왼쪽) 도 자동차대여사업조합 이사장, 민병훈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이 '제주국제공항 렌터카 하우스 운영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6.06.21 (사진= 제주도청 제공).  photo@newsis.com
9월1일부터 셔틀버스 운행… '제주국제공항 렌터카 하우스 운영개선 업무협약' 체결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공항 교통정체의 원인자로 지목됐던 제주국제공항 렌터카 하우스가 8월말로 폐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제공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곳 렌터카 하우스를 8월31일 폐쇄하고 9월1일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이날 도청에서 한국공항공사와 제주지역본부, 도 자동차대여사업조합과 렌터카 하우스를 폐쇄하는 내용과 셔틀버스 이용객 대기 공간 및 승하차 구역을 조성하는 내용의 '제주국제공항 렌터카 하우스 운영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공항 렌터카 하우스는 렌터카를 이용하는 관광객을 위해 2012년 3월부터 67개 업주가 입주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렌터가 업체와 이용객이 늘어나 주말 또는 연휴, 기상악화시에는 공항 진출입로가 극심한 교통난을 겪으면서 이 하우스의 폐쇄가 논의돼 왔다.

 도는 지난 3월9일부터 도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도 자동차대여사업조합이 참여하는 제주국제공항 렌터카 하우스 운영방안 개선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추진해 왔다.

 이날 이 세 기관은 9월1일부터 운행하는 셔틀버스 이용객의 대기공간 및 승하차 구역을 조성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불법 배차 또는 반납차, 호객행위 등은 합동으로 지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도는 셔틀버스 사업비 50% 지원과 함께 렌터카 업계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고, 한국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는 공항내 구조개선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며, 원거리 및 영세업체의 공동 배차 또는 반납차를 위한 장소를 한시적으로 유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도 자동차대여사업조합은 셔틀버스 운행과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공동 배차와 반납차를 주관해 운영하고 업계의 자생력 제고와 건전한 자동차 대여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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