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원 지사와 반 총장이 제주포럼에서 제주도 탄소없는 섬 프로젝트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원 지사는 반 총장에게 제주 탄소없는 섬 프로젝트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
반 총장과 원 지사의 만남은 지난해 12월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1)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 반 총장은 원 지사에게 "탄소없는 섬으로 가는 제주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제주가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국제사회 기후변화대응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대한민국 선두에 서달라"고 당부했다.
반 총장은 26일 오전10시20분 제주포럼 개회식에서 원 지사의 개회사 후 기조연설을 하고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을 주제로 한 세계지도자 세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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