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단편소설 '첫 번째 기숙사'로 등단한 뒤 장편소설 '살아간다는 것' '허삼관매혈기' 등을 내놓았다.
중국 작가 최초로 제임스 조이스 기금을 받고(2002),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보우르 문학상(1998), 미국 반스 & 노블의 신인작가상(2004),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2004)을 받은 중국 대표 작가다.
위화는 20일 '서울디지털포럼(SDF) 2016'에서 "옛날에 쓰다가 미처 마치지 못한 작품을 다시 살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2~3년 안에 두 편 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당시의 감정을 잘 서술하고 또 시대의 요청에 답변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서 잘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도 "다시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위화는 지난 19일 '관계의 서사'를 주제로 변화의 시대에 더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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