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황사 영향

기사등록 2016/05/07 09:28:03 최종수정 2016/12/28 17:01:23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황금연휴 사흘째인 7일 부산지역에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지난 4일과 5일 몽골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중국 북동부에 위치한 저기압 후면의 북서 기류를 따라 남동진해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황사 농도(1시간 평균 PM-10 농도)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부산(구덕산) 107㎍/㎥, 울산 219㎍, 진주 242㎍이다.  이번 황사는 이날 저녁까지 부울경 대부분의 지역에서 나타나고,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황사(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00~800㎍/㎥)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