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국내 첫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 선보여

기사등록 2016/04/27 12:00:00 최종수정 2016/12/28 16:58:42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현대백화점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프리미엄 아울렛 2호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그랜드 오픈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은 기존 도심형 아울렛과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아울렛을 뜻한다.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처럼 입점 브랜드가 수입 명품(名品)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되지만, 입지와 접근 수단의 경우 도심형 아울렛과 같이 도심에 위치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국제도시(도심) 안에 위치한 데다 프리미엄 아울렛 중 처음으로 지하철과 연결돼 있다.

 현대백화점 측은 ▲뛰어난 입지와 접근성 ▲수도권 서부지역 최대 규모 영업면적 및 최다 브랜드 입점 ▲패밀리족 대상 체험형 매장과 키즈(Kids) MD 등을 통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아울렛 쇼핑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영업면적은 1만5000평(4만9500㎡)으로 경기 파주와 김포 등 수도권 서부지역에 있는 아울렛 중 가장 크다. 송도점 조성을 위해 현대백화점은 총 3500억원이 투자됐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입점하는 브랜드는 총 300여개다. 경기 파주·김포 등 경쟁상권 아울렛 중 가장 많은 브랜드가 입점했다.

 프리미엄 아울렛의 핵심인 명품 브랜드(페라가모, 발리, 멀버리 등)와 합리적 가격의 대중성 높은 브랜드(나이키·아디다스·뉴발란스 등)를 믹스앤매치(Mix & Match)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태리 패션잡화 브랜드 '골든구스'와 스위스 패션 브랜드 '아크리스' 등은 국내 아울렛중에선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다.

 수입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와 수입 의류 브랜드 '돌체 앤 가바나', '헨리베글린' 등은 수도권 서부상권에 처음 입점했다.

 특히 상권 특성상 '30~40대 고소득층 패밀리' 고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라이프스타일형 체험 매장과 키즈(Kids) MD및 놀이공간, 국내외 유명 델리·디저트 브랜드 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체험형 매장의 경우 지하 1층에 마련됐다.

 사이클과 서프보드(surfboard)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바이크샵 '얼바인'과 레저스포츠숍 '미스트랄'을 비롯해 매장 내에서 드론 체험이 가능한 '헬셀' 등이 입점했다. 가죽 지갑과 가방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리틀파머스'와 데님 DIY 리폼 매장 '버커루', 교보문고 등도 입점했다.

 3층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꾸며졌다.

 유럽 유명 정원을 모티브로 한 '하늘정원'을 비롯해 어린이놀이터와 회전목마, 키즈카페 등이 들어섰으며 28개 유아동 브랜드가 입점했다.

 지하 1층에는 유러피안 스타일 식품관 '프리미엄 마켓'이 오픈했다. 야채·청과 등 고급 식재료와 와인, 디저트·델리 등 국내외 유명 맛집을 한 곳에 모은 게 특징이다.

 인천 부평동 족발 맛집 '편장군 족발', 파주 3대 면(麵) 전문점 '파주 닭국수', 인천 중국전통과자전문점 '중국제과 담' 등이 대표적이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기존 프리미엄 아울렛과 달리 지하철과 매장이 바로 연결돼 있어 고객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명품 쇼핑을 할 수 있다는 게 최대 강점"이라고 말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인천지역에 첫 점포를 여는 만큼 현대만의 차별화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