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동굴 청주 '청석굴' 관광 명소로 발돋움

기사등록 2016/04/20 15:49:22 최종수정 2016/12/28 16:56:38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 미원면 운암리의 자연동굴인 '청석굴'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청주시는 20일 옛 청원군 시절부터 추진해온 청석굴 관광 명소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 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국비 17억원 등 총 38억원이 투입됐다.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볼거리가 풍성해지고 편의시설이 확충됐다. 청석 수변공원에 가족 단위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됐다.

 높이 60m의 인공폭포도 조성됐다. 청석굴 앞 감천의 물을 암벽 정상 부근까지 끌어올려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가동된다.

 청석굴 주변에 산책로, 감천에 돌다리를 만들었다. 보도 육교와 운동시설, 주차장, 매점 등도 들어섰다.

 청석굴은 옥화9경 중 1경이다. 높이 5~6m에 길이 40m의 동굴이다. 찍개 등 구석기 시대 유물이 발견된 곳이다.

 황금박쥐가 서식했다고 전해지며 여름철에도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해 많은 행락객이 찾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석굴 등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청주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화9경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소재 달천천을 따라 펼쳐진 9개 경승지다.

 yjc@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