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토박이 출신의 배우 마크 왈버그(44)는 18일 새벽 보스턴 경찰제복을 입고 결승선의 경찰관으로 분장, 실제 피니시 라인에서 한 장면의 촬영을 끝냈다. 왈버그는 영화에서 '패트리어트 데이( 4월 셋째 주 월요일의 애국기념일) 에 당시의 테러 공격을 다시 이야기하는 경찰관 타미 손더스의 역을 맡았다.
3명이 죽고 수백명이 다친 당시 보스턴 마라톤 테러에서 두 다리를 잃은 생존자 제프 바우만을 다룬 또 다른 영화 '스트롱거'(Stronger)도 이번에 마라톤대회 장면을 촬영했다. 이 영화를 제작 중인 배우 제이크 질렌할은 펜웨이 파크에서 여러 장면의 촬영을 끝냈다.
35세의 질렌할은 바우만과 함께 이날 펜웨이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 삭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프로야구 경기의 개막에서 시구를 던지기도 했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