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곽영진 신임 이사장은 "오랜 기간 콘텐츠산업 진흥정책을 추진하며 한류의 발전과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으로 성장해나가는 것을 보아왔다"며 "쌍방향교류와 융합한류의 활성화를 통한 한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실현하는 데 재단 임직원 모두와 힘을 모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곽 이사장은 1981년 제2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국장, 문화산업국장, 기획조정실장과 국무총리실 교육문화심의관,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을 역임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지냈다. 이후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을 맡으며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한 운영 노하우와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곽영진 신임 이사장 취임에 맞춰 ‘융합한류’ 활성화를 도모할 새로운 이사진을 함께 구성했다.
한편,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설립된 비영리 재단 법인이다. 문화산업현황 파악을 위한 조사연구사업부터 해외 현지 한류팬들을 위한 문화행사 개최, 저개발국지원을 위한 공익사업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 '아시아드라마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한류백서', '한류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 '해외 한류실태조사' 등 다양한 조사 연구 사업을 통해, 한류의 글로벌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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