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31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예비군 총기가 올해 안으로 전량 M16 소총으로 교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빈 소총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생산됐다. 우리 군은 6·25전쟁 이후 미군으로부터 대량으로 카빈 소총을 넘겨받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예비군 소총 88만2000여정 가운데 M16 소총은 82만2000여정, 카빈 소총은 6만여정이다.
현역 장병들이 사용하는 K-2 소총은 1980년대 중반 보급되면서 M16 소총을 대체했다. 국방부는 예비군 부대에 K-2 소총을 2018년부터 보급하기 시작해 2030년까지 보급을 완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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