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된 그룹 '신화'…어때요, 꽃보다 신화

기사등록 2016/03/27 18:21:53 최종수정 2016/12/28 16:49:11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데뷔 18년차 아이돌그룹 '신화' 멤버들이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 신화 18주년 기념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03.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신화'가 성년이 됐다. 올해로 어느덧 데뷔 18주년이다. 한국 나이로 따지면 19세다.  

 리더 에릭은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아홉살이 됐다. 멤버들을 처음 만났을 때의 나이와 딱 맞다"고 돌아봤다.

 1998년 1집 '해결사'로 데뷔한 신화는 국내 최장수 아이돌로 통한다. 어느 팀보다 개성 강한 멤버들이 뭉쳤으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데뷔 18년차 아이돌그룹 '신화' 멤버들이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 신화 18주년 기념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03.27.  kkssmm99@newsis.com
 전진은 "10대, 20대, 30대를 팬들과 함께 걸어왔다"며 "멤버들과도 인생의 절반을 함께 걸어왔다. 다 팬들 덕분이다. 기분이 좋다"며 즐거워했다.

 특히 2012년 데뷔 14주년 콘서트를 연 이래 매년 3월마다 공연을 열어오고 있다. 전날과 이날 역시 체조경기장에서 18주년 기념 콘서트를 펼쳤다. 본래 새 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여는 형식을 취했으나 여섯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대거 겹치면서 가을로 미뤄졌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데뷔 18년차 아이돌그룹 '신화' 멤버들이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 신화 18주년 기념 콘서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에릭, 앤디, 이민우, 김동완, 전진, 신혜성. 2016.03.27.  kkssmm99@newsis.com
 김동완은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의 한국 라이선스 초연 출연과 히말라야 등반, 신혜성은 솔로 해외 투어, 에릭은 드라마 출연 등이 예정됐다. "하반기에 컴백하면 연말 시상식까지 뜨겁게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향후 어린 팬들을 좀 더 만날 수 있도록 자신들의 편안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신화 전진이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 신화 18주년 기념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던 중 동료 김동완, 신혜성과 함께 웃고 있다. 2016.03.27.  kkssmm99@newsis.com
 전진은 특히 tvN의 '삼시세끼' '꽃보다 청춘"으로 유명한 나영석 PD의 팬이라며 "'꽃보다 청춘'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꽃보다 신화'를 하면 어떨까 한다. 우리끼리 해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나 PD님, 신화 키워달라"고 공개 프러포즈했다.

 나 PD의 이름으로 3행시를 짓기도 했다. "나 이렇게 소원을 빌고 있네, 영혼이 담긴 나의 말들이, 석 PD님께 전해졌으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데뷔 18년차 그룹 '신화' 멤버들이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 18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열창하고 있다. 2016.03.27.  kkssmm99@newsis.com
 앞으로도 장수 아이돌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섯 멤버들은 "19주년, 20주년까지 기대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신화는 신곡 대신 '퍼펙트 맨' '디스 러브' '히어로' 등 히트곡 메들리을 펼쳤다. 신화 팬클럽인 '신화창조' 1만여명이 운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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