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4국 승리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데이비드 실버 박사는 "알파고는 상대가 누구고 형세가 어떤지와 무관하게 항상 상대방은 최고의 수를 놓는다는 가정에서 승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를 계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알파고는 승률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여러 수를 놓다가 기준값 밑으로 떨어지면 스크린에 불계패를 표시하게 된다. 아자황이 이를 보고 물리적으로 돌을 거둔다"며 알파고의 불계패 선언 방식을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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