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는 지난 28일 회의를 열어 강기정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북갑 전략공천 문제를 재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을 만나 "강기정 의원 지역구의 전략공천 문제가 조만간 발표되느냐"는 질문을 받고 "전략공천위원회에서 28일 회의를 열어 일단 보류했다"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전략공천이 뒤집힐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논리적으로 따지면 그렇다"며 "총선기획단에서 그렇게 건의를 했고, 조만간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류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특별하게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더민주 총선기획단은 지난 25일 광주북갑과 광주서을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필리버스터에 들어가기 직전 이같은 사실을 통보받았다.
당내에서는 광주지역 8석 중 6석이 국민의당으로 빠져나가는 탈당 사태 속에서도 당을 지킨 강기정 의원의 지역구를 급작스럽게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문제제기가 이뤄졌다.
더민주는 이날 광주서을에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전략공천키로 했다고 발표했지만, 광주북갑은 발표하지 않았다.
p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