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추진
기사등록 2016/02/25 15:10:16
최종수정 2016/12/28 16:39:54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우리나라 민주주의 운동의 효시인 2·28민주운동 과정에서 나타난 대구시민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2·28민주운동 기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2월 28일 당시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부정부패에 항거해 경북고, 사대부고, 대구고, 대구상고, 대구공고, 대구농고, 경북여고, 대구여고 등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으킨 의거로 이후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다.
대구시와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3·15마산의거와 4·19민주혁명의 도화선으로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효시로 작용한 2.28 민주화 운동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조만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후보자가 결정되면 2·28기념공원에서 후보자 공약 협약식을 추진하며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한 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내년부터는 나라를 구하기 위한 대구시민정신이 발현된 국채보상운동의 기념일인 2월 21일부터 2·28민주기념일인 2월 28일까지를 '대구시민주간'으로 선포하고 범시민 행사로 격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한민국 민주운동의 횃불인 2·28민주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데 대구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드린다”며 “2.28민주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고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jc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