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

 ○…㈜투믹스의 웹툰 플랫폼 '짬툰'이 서비스 시작 약 8개월여 만에 월간 페이지뷰 1억건을 돌파했다.

 서비스 시작 시점인 지난해 4월부터 5월까지 1000만 건에서 단숨에 10배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고객들은 접속당 평균 6.4분 이상 짬툰의 콘텐츠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후발주자인 짬툰이 단기간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양질의 콘텐츠 수급에 집중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짬툰은 인기작 '유토피아' '총수 비기닝'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독점 연재 중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CKCL과 산학협동을 체결해 신인작가 양성에 나섰고, 웹툰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각종 2차 저작물 사업도 추진 중이다.

 ○…㈜봄코믹스가 운영하는 여성 전문 웹툰 플랫폼 '봄툰'이 전체 독자 가운데 90%는 여성이고, 편집부를 비롯해 작품 및 작가를 관리하는 PD들 역시 여성이라고 밝혔다.

 봄툰의 타깃 서비스는 주효해 작년 7월 서비스 오픈 당시보다 접속건수 120배, 방문자수 130배, 페이지뷰는 68배 증가했다. 봄툰이 오픈한 지난해 7월 접속건수는 약 2만건, 방문자 약 1만명, 총페이지뷰 약 28만뷰이었으나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11월에는 접속건수 약 240만건, 방문자 약 130만명, 총 페이지뷰 약 1900만 뷰를 돌파했다.

 봄툰은 여성 독자들의 기본 장르라 할 수 있는 로맨스, 드라마, 일상, 코미디 등과 더불어 요리, 복수 등의 소재를 접목한 웹툰을 선보이고 있다. 복수극인 중국의 인기 웹툰 '리벤지'나 '보라' 등의 웹툰을 비롯해 타임슬립과 요리를 접목시킨 '허식당' 등이 연재되고 있다. '그래도 괜찮을까'나 '왕언니'와 같은 일상 웹툰은 댓글 기능을 통해 독자와 작가가 교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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