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불법 댄스학원 난립 '민원'…市 조사 착수

기사등록 2016/01/31 13:54:11 최종수정 2016/12/28 16:32:39
【광명=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 광명지역에서 불법 댄스스포츠학원들이 난립한다는 민원이 접수돼 시가 조사에 착수했다.  31일 광명시에 따르면 최근 지자체에 신고되지 않은 댄스스포츠학원들이 광명지역에서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A씨의 민원이 접수됐다.    A씨는 민원을 통해 "현재 광명시에는 댄스스포츠학원이 30여곳 있는데 정식으로 허가된 학원은 1곳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위법한 사항을 준엄하게 조치하고 불법 댄스스포츠학원을 일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광명지역 댄스스포츠 학원 18곳의 주소 등도 시에 제출했다.  시에 신고된 댄스스포츠 학원은 3곳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학원들의 정상적운영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앞서 신고된 학원 3곳과 A씨가 제출한 18개 학원을 조사하고 있다.  시는 다음주까지 조사를 마무리한 뒤 미신고 불법 학원에 대해 경찰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무도학원으로 분류되는 댄스스포츠학원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지자체에 신고한 뒤 영업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댄스스포츠 학원에 대해서는 신고사항과 같은 시설 등이 설치됐는지 확인하고서 사업자등록증을 내준다"며 "신고하지 않고 불법 영업하는 학원에 대해 고발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법 댄스스포츠 학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광명지역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기는 어렵다"며 "민원인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ji223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