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27-10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과 함께 시즌 개막 후 홈 22연승을 달성한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홈 18연승을 더해 40경기 연속 안방불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역대 홈 연승 2위인 1995~1996년 올랜도 매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앞으로 홈에서 4경기를 연속으로 더 이기면 이 부문 역대 1위 기록인 1995~1996년 시카고 불스의 44연승과 같게 된다. 시카고는 당시 72승10패로 시즌을 마감하며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대결에서 대승을 거둔 상승세가 그대로 이어졌다. 자신들의 시즌 4번의 패배 중 1패를 안긴 댈러스를 상대로 멋지게 설욕했다.
리그 득점 1위 스테픈 커리가 야투 11개만을 시도하며 슛을 아끼며 잠잠하자 그의 단짝 클레이 탐슨이 날아 올랐다.
탐슨은 불과 31분여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7개 포함 45점을 올렸다. 야투 20개 중 14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 10개를 모두 넣었다. 실책은 1개만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탐슨의 손 끝 감각이 뜨겁게 달아오르자 동료들도 패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탐슨이 성공시킨 야투 14개 중 무려 13개가 동료들의 어시스트에 의해 만들어졌다.
전반을 56-48로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만 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맹공을 펼쳤다. 3쿼터가 끝났을 때 95-77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도 14점을 넣은 탐슨의 활약으로 20점 안팎의 리드를 지킨 골든스테이트는 큰 위기 없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댈러스는 챈들러 파슨스가 23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했다. 주포 덕 노비츠키와 주전 센터 자자 파출리아의 공백이 컸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1점씩을 넣은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러브의 활약으로 약체 피닉스 선즈를 115-93으로 가볍게 제쳤다.
전반까지 접전이 펼쳐졌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클리블랜드가 12-0으로 달아나며 점수차를 벌렸고, 4쿼터에도 점수를 더욱 벌리며 손쉽게 경기를 가져왔다.
클리블랜드는 타이론 루 감독 부임 후 3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피닉스는 최근 19경기 중 17경기를 내주며 패배의 나락에 빠졌다.
이틀 전 골든스테이트에 30점차 대패를 당했던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로 130-99, 31점차 승리를 거두며 분풀이했다.
팀 던컨이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라마커스 알드리지(25점 10리바운드), 카와이 레너드(18점), 대니 그린(18점)이 활약했다.
◇28일 전적
▲클리블랜드 115-93 피닉스
▲보스턴 111-103 덴버
▲디트로이트 110-97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83-85 LA 클리퍼스
▲미네소타 123-126 오클라호마 시티
▲샌안토니오 130-99 휴스턴
▲유타 102-73 샬럿
▲골든스테이트 127-107 댈러스
ohj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