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흡연 가능 연령 '만21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
기사등록 2016/01/01 03:05:47
최종수정 2016/12/28 16:24:14
【호놀룰루=AP/뉴시스】강지혜 기자 = 하와이가 미국 50개 주(州) 중 처음으로 흡연 가능 연령을 만 18세 이상에서 만 21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다.
새로운 법은 1일(현지시각)부터 적용된다. 대상에는 일반 담배와 전자 담배가 모두 포함된다.
하와이 보건부 관계자는 젊은 층이 해로운 중독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 같은 법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하와이 고등학생의 4분의 1 가량이 흡연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하와이에 주둔하는 육·해·공군 부대에서도 이 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바칠 준비가 돼 있는 사람들은 흡연 여부를 충분히 결정할 수 있다며 군부대의 흡연 연령 상향 적용을 비판하고 있다.
시행 첫 3달 동안 당국은 관광객을 포함한 대중들에게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적발된 만 21세 미만 흡연자들은 벌금 대신 경고를 받게 된다.
jh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