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국내 백화점 매출 1위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한방화장품' 열풍을 일으킨 설화수가 단일 브랜드로 국내 뷰티, 패션 업계를 통틀어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가 2014년 1월, 단일 제품 판매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올해 약 1조2000억원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설화수는 2004년 홍콩을 시작으로 2010년 미국, 2011년 중국, 2012년 싱가포르, 대만, 태국, 2013년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차례로 진출했다.
설화수는 올해 국내시장에서 40%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2005년부터 10년연속 국내 백화점 매출 1위를 수성했다. 해외 진출 10개국에서의 고른 선전이 주효했다.
설화수는 1966년 ABC 인삼크림을 선보이며 '국내 최초의 한방화장품 브랜드'로 시작했다.
론칭 이후 설화수는 '최초'라는 수식어에 만족하지 않고 50여년 동안 한방 원료에 대한 연구에 매진했다. 여기에 현대 피부과학 기술을 접목시키는 혁신을 통해 최초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또 설화수는 2004년 홍콩에 첫 진출한 후 현재 미국까지 전세계 10여 개국에 진출했다. 전체국가 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북경을 대표하는 명품백화점 신광천지를 비롯해 북경, 상해 등 주요 도시의 최고급 백화점을 대상으로 124개 매장에 입점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에서도 윤조에센스, 퍼펙팅쿠션 등 설화수의 대표제품을 필두로 럭셔리 뷰티 시장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차별화 하고 있다.
설화수는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2016년 아시아시장 1위 브랜드, 2020년 세계시장 톱(Top) 7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하는 소명을 갖고 글로벌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설화수 관계자는 "연 매출 1조원 달성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내외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이뤄낸 쾌거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lyc@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