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중 "준법정신은 우리학교가 최고"
기사등록 2015/12/01 14:20:00
최종수정 2016/12/28 16:00:08
【단양=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단양군 단양중학교(교장 조성남)가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지청장 김재구)과 법무부법사랑위원 제천·단양지역협의회(회장 장창식)가 주관하는 준법 우수학교에 선정돼 2일 현판식을 한다.
이 학교는 그동안 학생·학부모·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교내·외 폭력 제로화 프로젝트 운영, 학생 중심의 자치 문화와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조화로운 학생상 정립, 365 세이프 스쿨 조성 등 안전한 학교 문화 정착에 힘써 왔다.
무박 2일 독서 캠프, 소백채임버오케스트라 운영과 1인 1악기 운동,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사제동행 스포츠 리그 축제, 주인 없는 아름다운 가게와 다문화 중점학교 운영, 청소년 단체 활성화 등 인성교육 활동을 전개해 준법정신이 뛰어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조성남 교장은 "준법이란 휴지를 버리지 않는 것처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세계 속의 단중인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김재구 청주지검 제천지청장은 "법질서 준법 우수학교 선정은 학교 구성원에게 자긍심을 갖게 함으로써 청소년 범죄 예방 등 안전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은 심기일전해 기본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드는데 일조해 달라"고 했다.
단양중은 이날 현판식에 앞서 관해관에서 이윤구 검사(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를 초청해 특강을 들을 예정이다.
sk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