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옴천사 24일 선각불교문화축제
기사등록 2015/10/21 11:01:33
최종수정 2016/12/28 15:46:53
【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대한불교선각종 총본산인 전남 강진군 옴천사에서 오는 24일 제1회 선각불교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불교와 광주·강진 지역 문화예술의 만남으로 지역민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제1회 옴천사 시화전과 시낭송회도 동시에 진행한다. 광주와 강진문인협회 시인 30여 명의 시 60여 편을 전시한다. 또 전통 국악기 연주와 국악공연으로 불교문화의 진수를 선보인다.
옴천사 주지 정암 큰스님은 20여 년 전부터 3000개의 돌탑을 목표로 돌탑을 쌓으면서 수행 정진중이다. 현재 2600개의 돌탑을 완성했으며 이번 축제에서 3000 탑돌이 제등행렬을 한다.
옴천사의 '옴(唵)'자는 우주와 팔만 사천 대장경의 모든 뜻이 들어 있는 글자로 수행자의 부정한 몸, 말, 마음을 상징하면서 한편으로는 부처의 청정 무결한 몸, 말, 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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