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사강변도시에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공급

기사등록 2015/09/16 11:31:31 최종수정 2016/12/28 15:37:11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사 강변도시에 10년 공공임대주택 1000 가구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용 59·74·84㎡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총 996가구다. 입주 후 10년 동안 보증금과 임대료만 지불하고 10년 거주한 뒤 분양 전환 가능하다.

 미사강변 A4블록에 공급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은 리츠 방식으로 공급되는 주택이다. LH는 건설과 공급, 분양전환 등 제반업무를 수행하고 임대차 계약은 공공임대개발 전문위탁관리 부동사회사 ㈜NHF제4호와 체결한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5590만~1억20만원, 월 임대료 47~74만원 등이다. 월 임대료와 보증금은 조정이 가능하다.

 미사 강변도시는 약 546만㎡의 면적에 판교신도시보다 8만8000여명 더 많은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인근 한강변에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마지막 개발지역으로 평가받는다.

 강남까지 접근성이 좋고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연장역인 미사역이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강변도시 북쪽과 동쪽으로 한강이 흐른다.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선동둔치체육공원 등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A4블록은 올림픽도로까지 접근성이 좋다.

 자세한 사항은 16일 공지된다. 청약접수는 22일부터 가능하고, 청약자격은 기존 공공임대아파트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모집공고 등 자세한 사항은 LH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이나 콜센터(1600-100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myhome.lh.or.kr)와 현장방문에서 가능하다. 기관추천과 국가유공자는 현장에서만 접수할 수 있다.

 joo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