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향토음식 추가지정품목 3개 확정
기사등록 2015/07/16 16:51:04
최종수정 2016/12/28 15:19:3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16일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시향토전통 음식심의회가 열린 가운데 심사위원들이 향토음식 추가후보군으로 선정된 오모가리탕, 전주백반, 전주불고기, 팥칼국수, 폐백음식, 전주우족탕, 청국장 등 총 7개 품목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5.07.16. (사진=한국전통문화전당 제공)
yns4656@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의 향토음식으로 오모가리탕과 전주백반, 폐백음식 등 3개 품목이 추가지정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날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시향토전통 음식심의회를 열고 향토음식 추가후보군으로 선정된 오모가리탕, 전주백반, 전주불고기, 팥칼국수, 폐백음식, 전주우족탕, 청국장 등 총 7개 품목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오모가리탕과 전주백반, 폐백음식이 추가지정 대상 기준인 80점을 넘어 최종 선정됐다.
추가지정 대상으로 선정된 품목들은 전북도의 지정승인을 최종 통과하면 지난 1995년 지정된 비빔밥과 한정식, 콩나물국밥, 돌솥밥에 이어 20년만에 향토음식 품목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지정승인 심사기준은 ▲독특한 조리법 및 지역 특산물 이용 정도(50점) ▲음식의 향토성(20점) ▲재료공급의 용이성(10점) ▲판매가격 대중성(10점) ▲심사시기 기준 지역 대중화 정도(10점) 등이다.
시는 최종 승인이 떨어지면 공고를 거쳐 향토음식업소도 지정할 계획이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16일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시향토전통 음식심의회가 열린 가운데 심사위원들이 향토음식 추가후보군으로 선정된 오모가리탕, 전주백반, 전주불고기, 팥칼국수, 폐백음식, 전주우족탕, 청국장 등 총 7개 품목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5.07.16. (사진=한국전통문화전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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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업소로 지정되면 '전라북도 향토음식발굴 육성 조례'에 따라 향토음식업소임을 나타내는 표시와 함께 도와 시로부터 향토음식 및 업소의 육성과 보존·발전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향토음식으로 신규 선정된 품목에 20년 이상 조리경력을 보유한 자는 오는 하반기 예정된 전주음식명인 선정시 신청자격도 주어진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그동안 향토음식 추가 발굴보다는 업소 지정에 치중해왔다"며 "앞으로 하반기에 실시하는 향토음식 경진대회 등 전주 향토음식 발굴에 최선을 다해 맛의 고장인 전주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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