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방부대에 육아나눔터 설치 지원

기사등록 2015/07/08 14:01:16 최종수정 2016/12/28 15:16:49
【의정부=뉴시스】이종구 기자 = 경기도는 전방 군부대에 공동육아나눔터와 독서카페 설치를 지원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파주 제1보병사단 연풍리 아파트 따복육아나눔터 개소식에 참석해 전방지역 군인가족의 자녀양육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경기도의 따복육아나눔터는 군인가족들이 육아 경험과 정보를 교류하는 공간이다. 도서와 장난감, 육아 상담, 프로그램 등을 갖춰 아이들이 어울리며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꾸몄다.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육아나눔터를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인 아버지들이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민·관·군이 서로 협력해 만든 따복육아나눔터가 앞으로 보육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 예산 1억 6000만원과 삼성전자 지원금 1억 6000만원 등 3억 2000만원을 들여 전방지역에 따복육아나눔터 5개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도는 시설 운영비를, 삼성전자는 시설 리모델링비를 맡고 있다. 도는 오는 7월 말까지 파주·고양·남양주·화성·양평 지역 군부대 5개소에 따복육아나눔터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운영은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가 맡는다.  남 지사는 또 이날 오후 파주 제1보병사단의 GOP(general outpost)소초에서 ‘따복 독서카페’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따복독서카페는 국회의 ‘군부대 독서카페 기증 릴레이운동’에 도가 참여한 사업으로 냉난방시설을 갖춘 컨테이너형 독서시설에 서가와 책상, 인문학도서 등 각종 도서를 비치해 GOP내 작은 도서관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파주지역 GOP 5개소에 따복 독서카페를 설치한데 이어 7월말까지 연천 9개소, 김포 5개소, 화성 1개소 등 15곳의 GOP에 독서카페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 포천 이동아이파크와 연천 푸르미아르미소, 가평 횃불, 양평 충정, 파주 에버나인 등 5개 군인아파트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오는 2018년까지 20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leej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