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중원대 김종호 광주U 양궁 3관왕 시동

기사등록 2015/07/05 18:23:11 최종수정 2016/12/28 15:15:42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5일 광주국제양국장에서 열린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양궁 컴파운드 경기에서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에서 결승에 진출한 중원대 김종호가 과녘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5.07.05. (사진=중원대학교 제공)  photo@newsis.com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양궁 컴파운드 국가대표인 충북 괴산군 중원대 김종호(레저스포츠학과 2년)가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3관왕 기대를 높였다.

 중원대는 남자 개인전 예선에서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김종호가 5일 오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빈 마주키와의 4강전에서 148-145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이날 오후에 열린 남자 단체전과 혼성전에서도 결승에 올랐다고 밝혔다.

 김종호는 개인전에서 대표팀 동료인 김태윤(현대제철)과 7일 결승 사선에 나란히 선다.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231-224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오른 남자 단체는 결승에서 멕시코와 상대한다.

 김종호는 송윤수(현대모비스)와 짝을 이룬 혼성전 준결승에서 이란을 152-150으로 누르고 결승에서 인도와 맞붙는다.

 양궁 컴파운드 종목 결승은 7일 전체 5개의 금메달 주인공이 가려진다.

 김종호는 지난 5월 말 터키 안탈랴에서 열린 양궁 월드컵 남자 컴파운드에서 정상에 섰고 이번 광주U대회에서 우승하면 이달 말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의 선전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원대 컴퓨터시스템학과에 재학하는 마야 예어와 요한 한센(이상 덴마크)은 5일 오전에 열린 여자 리커브 예선과 남자 리커브 예선에서 각각 5위와 30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중원대에서는 이번 대회 양궁에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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