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기자협회는 이날 오전 기자 자녀 7명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을 받은 기자는 광주일보 김용환 차장(김다미 송원고 2), 무등일보 김승용 부국장(김명선 서울남강고 2), 전남일보 김기중 부장(김찬이 설월여고 3), 전남매일 강성수 부장(강혜림 조대여고 3), 광남일보 최현수 부국장(최진혁 장덕고 1), 남도일보 김명식 부장(김한민 동성고 1), 광주매일신문 박은성 부장(박지예 금당중 2) 등 모두 7명이다.
광주전남 언론포럼은 광주지역 신문사와 방송사 전·현직 편집·보도국장 모임으로 2011년 설립해 32명이 활동 중이다.
포럼은 옛 전남도청 별관 철거 논란이나 지방선거 같은 각종 현안이 발생할 때 여론조사를 실시해 각 언론사에 제공하는 등 지역여론이 공정하게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포럼은 그동안 부정기적이던 기자 자녀 장학금 지원을 내년부터 정례화하고 수혜 대상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준호 이사장은 "포럼의 운영 목적은 지역 발전과 후배 언론인 지원, 인재양성이다"며 "앞으로 기자협회와 연대를 강화해 기자회원 복지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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