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메르스 확진자 3명…감시대상자 700명 돌파

기사등록 2015/06/11 09:07:47 최종수정 2016/12/28 15:08:11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전북 순창과 김제에 이어 전주에서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집중감시대상자도 700명을 넘어섰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준으로 메르스 감시대상자는 총 734명이다.  734명은 자가격리 633명·능동감시 92명·병원격리 9명 등이며, 지역별로는 김제가 312명으로 가장 많고, 순창(213명)과 전주(158명)·군산(15명)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10일 전주에서 60대 남성이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감시대상자가 전날보다 하루새 118명이 증가했다.  도 보건당국은 감염자의 심층 역학조사를 위해 역학조사관 2명을 긴급 추가 배치했고, 자가격리자에 대해 밀착관리를 벌이고 있다.  또 터미널과 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비치했고, 메르스 발생지역의 농산물 사주기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전북에서 세번째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은 1·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가 재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이 나온 환자이다.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이 남성은 며칠 뒤, 오한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메르스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음성 판정이 나온지 일주일만인 지난 9일 근육통과 기침, 설사 증세가 나타나 재신고를 했고, 메르스 최종 확진 판정이 나왔다.  sds49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