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연세대, 안전캠퍼스 보안시스템 ‘Y-세이프’ 개통

기사등록 2015/05/21 23:49:04 최종수정 2016/12/28 15:02:32
【서울=뉴시스】KT텔레캅과 연세대학교는 최첨단 보안시스템 ‘Y-세이프’ 구축을 완료하고 신(新)통합관제센터를 21일 개소했다. (사진=KT텔레캅 제공)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KT텔레캅과 연세대학교는 학생 안전을 위한 최첨단 보안시스템 ‘Y-세이프(Safe)’ 구축을 완료하고 신(新)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후 연세대 중앙도서관 지하1층 통합관제센터에서 열린 ‘Y-세이프’ 개통식에는 한동훈 KT텔레캅 사장과 정갑영 연세대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보안 시스템 시연회가 함께 열렸다. 비상상황을 설정해 비명소리와 차량궤적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CCTV가 구동되는 것을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등 첨단 보안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지능형 영상감시, 긴급 호출 기능, 스마트폰 기반의 신변보호 기능, 긴급 재난 상황 알림 기능 등이 대폭 강화되고 통합 관제된다.

 캠퍼스에 설치된 저해상도의 감시 카메라는 모두 고해상도(200만 화소)의 카메라로 교체 설치된다. 야간 적외선 감지 기능까지 있는 1000여 대의 고해상도 카메라가 캠퍼스 구석구석을 실시간 감시한다. 인적이 드문 외곽지역에는 이상 행동자, 비명소리, 화재, 차량궤적 등의 감지 및 추적이 가능한 지능형 CCTV를 도입, 각종 범죄 및 재난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위험상황 발생 시 어플이 깔린 스마트폰을 흔들면 위험 신호가 통합관제센터로 전송되고 출동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밖에 비상상황 발생 시 버튼만 누르면 CCTV가 상황을 인식해 통합관제센터에 전달하는 기능을 갖춘 비상전화와 전자게시판 등을 설치했다.

 한동훈 KT텔레캅 사장은 “보안 전문기업으로서 KT그룹의 강점인 ICT(정보통신기술)를 연계한 통합보안시스템으로 학생들이 보다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dazzl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