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울산 중구의회는 제1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태화강국제재즈페스티벌 예산 2억원 등 추경예산안(178억4154만원)을 의결했다.
2013년부터 열린 재즈페스티벌은 지난해 12월 중구의회가 당초예산심의에서 사업비 2억원을 전액 삭감, 올해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중구의 재정 여건에 비해 과도한 예산이라는 지적과 축제예산 삭감 방침 등에 의한 결정이었으나 지역 문화계의 반발을 샀다.
이번 추경예산 심의 과정에서 울산 지역 유일의 재즈페스티벌이라는 희소성과 행사를 연속성 있게 추진해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의견에 의원들이 공감했다고 중구는 설명했다.
중구의 한 관계자는 "오는 9월 야외 공연을 목표로 공연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역 유일의 재즈페스티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태화강국제재즈페스티벌은 부산, 대구 등 타 지역 관람객 등 1만2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을 찾은 한 음악평론가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한 라인업을 갖췄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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