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씨는 20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한시백일장대회에서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기원하는 글을 써서 장원에 선정됐다.
또 차장원에는 안대환(90·서울시)씨가 오르는 등 모두 51명이 한시 짓기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원은 전북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이, 차장원은 전주시장상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패성한시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유림 등 200여명이 출사표를 던져 '회고 조국분단 칠십년(回顧 祖國分斷 七十年)'을 주제로 한시 짓기 실력을 겨뤘다.
김형신 이사장은 "광복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조국이 남북으로 분단돼 이념갈등이 고조되고 이산가족의 아픈 상처만 남긴지 70년이 됐다"며 "이를 회복하면서 국가관을 확립하고 민족의 염원인 조국통일이 하루 속히 성취되길 소원하는 의미에서 이 같은 시제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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